병원에 다녀왔어요~

2007. 10. 9. 15:02한가족/(한)그루



2차 접종을 하러 병원에 다녀 온 구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원 가는 길, 알록 달록한 가방 속에서 어찌나 울던지..
손을 넣고 계속 쓰다듬어 주었더니 조용해졌어요.

병원에 가서도 울길래 입 옆에다가 살짝 물기도 하고 (입 옆을 무는게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칭찬할때 하는 행동이래요) 뽀뽀도 해주었더니 얌전해졌답니다.
심장사상충도 안맞치고 회충약도 안먹어서 간김에 회충약도 안먹었는데 치즈한테 가루 회충약 먹일대 고생 했다고 먹여달라고 했더니 알약을 후딱 먹이더군요.
심장사상충도 주사로 맞고 2차 접종도 하고 왔습니다.
10월 30일에 3차 접종 하러 가요.
울지도 않고 착하게 주사 잘 맞았다고 원장님이 간식을 주셨어요.

집에 오는 구루는 울지도 않았는데 오자마자 살며시 나오면서 구석으로 들어가길래 원장님이 주신 간식(키튼 참치)를 주었답니다. 많이 먹으라고 반을 덜어주었는데 그것의 반만 먹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 마를 것 같아서 물그릇도 옆에 놔주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먹고 나서는 세수도 하고.. 진한 핑크빛의 발바닥과 예쁜 혓바닥이 보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원 다녀 온 가방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루가 들여다 보는 사이 옆으로 기우뚱해진 가방. ㅋㅋ!
구루의 몸이 더 길어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그루밍 하고 있는 구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 쨍쨍한데 마루로 들어 온 색이 노란빛이라 구루가 더 멋져 보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니까 금새 베란다에 가서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ㅋㅋ!


'한가족 > (한)그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심심했던 구루  (0) 2007.10.11
구루는 수컷이였어요!  (0) 2007.10.09
구루, 또 잔다~  (0) 2007.10.02
자다가 깬 구루의 모습~  (0) 2007.10.02
구루의 잠 자는 모습 포착!!  (0) 200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