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낭만소풍 다녀왔어요~

2008. 6. 15. 11:20달리자, 레벨업/아이온&블소


2008/06/13 - [만능 책/말하고, 쓰고] - 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가요~


엔씨에서 주최하는 바베큐 파티다녀왔습니다.
딱 50명 초대했더군요.

길드내에서 초대된 사람이 5명이였던 것 같은데 그 날 온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4명이였습니다.

4시에 월드컵 경기장에서 사람들 만나서 같이 이동하는데 아이온 스탭들은 4시 30분부터 보였구요. 셔틀버스는 4시 45분쯤에 타러 갔습니다.
(셔틀버스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스탭의상


셔틀버스안에서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아이온 스탭에서 길을 확인하시는데 잘 모르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어찌 어찌해서 난지캠프장 근처에 왔는데 이때 아이온 스탭이 전화기를 들고 있었는데 "전 아르바이트생이라서.." 하는 말이 들렸고 이 말에 셔틀버스 안에 있는 분들 모두 웅성거렸습니다. 그리고 셔틀버스 입장료 9.000원을 내는데 스탭이 사비를 털었습니다. 운전사 분이 영수증도 같이 받아서 거스름돈과 함께 스탭에게 주었구요. 이때 또 사람들이 웅성거렸습니다. "사비 턴다~"
이 스탭.. 상당히 뻘쭘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참, 참석자들에게 종이팔찌를 나눠주었는데 용도는 난지캠프 입장원 같은거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종이팔찌


버스에서 내려서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스탭들이 보이고 그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목걸이 명찰을 챙겨들고는 한 옆에서 자신의 상의 사이즈를 말하면 티셔츠를 나눠주었는데 '아이온이 간다 부산?편'에서 준 티셔츠와 같은거라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소풍 참석자 의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소풍 참석자 의상


6시쯤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나눠준 티셔츠를 입고 명찰을 목에 걸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소풍 레크레이션 강사

위에 형광연두색 옷을 입은 분은 엔씨레크레이션 강사분이고 팀장급들은 형광색 티를 입고 있었습니다.
무대 앞에 두개의 마루가 있고 테이블이 10개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스탭들이 8시부터 맡아 놓은거라 하더군요.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예약이 안되나봅니다.)

이 날 다들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팀을 나누었는데 숟가락 뽑기를 해서 숟가락에 적힌 테이블로 이동하는 것이였습니다. (길원들도 처음 보는 거였는데..;)
그렇게 팀을 나눈 후에 보물찾기를 했는데 보물이 적힌 종이를 가장 많이 찾은 팀의 팀원 5명에게는 그래픽 카드를 주더군요. (꺄악~ 부러웟~)

그렇게 게임이 끝나고 각자 싸온 음식들을 내놓고서는 저녁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팀별로 스탭이 한명씩 앉아있었는데 저희 팀에 계셨던 스탭분은 사업팀이라 그다지 물어볼게 없더군요. 그래서인지 기자 두분이 곁을 맴도셨습니다.
베베큐는 120인분이 준비되었다는데 다들 싸온 음식이 꽤 있어서 대부분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소풍 바베큐

바베큐와 샐러드, 야채 등은 그 스탭분이 챙겨주셨고 맥주가 제공되었는데 한 사람당 세잔까지만 마실수 있었어요. 전 술을 잘 먹지 않는 관계로 한잔을 받아서 그 기자분께 드렸습니다. (두반 받아서 한잔씩 드릴걸 잘 못 했나봐요..;;) 근데 이분들.. 기자분이 맞나요?

참, 맥주는 팀장님이 따르셨는데 거품이 가득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각 테이블마다 종이를 한참씩 뽑아서 후식이 제공되었는데 종이 10개에 꽝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스페셜 환상 과일세트, 스페셜 과일세트, 과일세트가 적혀있었는데 저희 팀은 스페셜 환상 과일세트가 나왔으나 과일이 좀 많이 남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NC 난지공원 바베큐 파티 소풍 스페셜 환상 과일세트

아, 위에 사진이 색이 다른 것은 이때 시간이 7시가 조금 넘었기때문입니다.

소풍은 8시쯤 종료가 되었고 선물을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잘 못 들은 것인지 그냥 넘어가더군요. 혹시 반납하지 않은 명찰이 선물입니까? ㅋㅋㅋ!

게임 하면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경우는 처음이라 재미가 없다가 있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때 안 사실은 '테츠'가 한명이 아니라는 것과 클베 시즌3 날짜, 그리고 생각보다 이쁜 테츠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용찬팀장님은.. 이무송을 닮았어요. ㅎㅎㅎ!

행사 진행하시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뒷정리 하신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