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쇼어포 도착!!

2008. 7. 29. 13:59만능 책/말하고, 쓰고



먹는 언니님이 보내주신 피쇼어포가 드디어 왔습니다.
저번 주 수요일에 보냈다고 하셨는데 어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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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뜯어보니 어포만 덩그러니~
뭐 흠집이 아는 물건도 아니고 해서 포장 상태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맨날 꽁공 싸메진 물건만 받다가 어포만 덩그러니 있는 택배를 받으니 좀 새롭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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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은 바베큐맛, 파랑색은 간장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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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의 뒷모습인데.. 첨에 보고 라벨 같은게 없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다행히 바베큐맛에는 붙어있더군요. ㅋ! (실은 파랑색이 무슨 맛인지 몰라서 사전 찾아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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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거라고 원산지 마크가 있는데 이거 왠지 이쁜 것 같아요.

이제는 맛에 대해서~
어제 받자마자 뜯어서 사진 찍고 앉은 자리에서 작은 사이즈의 바베큐맛 한봉지와 간장맛 반봉지를 해치웠습니다.
바베큐맛이 왠지 맛있어 보여서 먼저 먹었는데 바베큐라기보다는 고추장 맛이더군요. ㅡ..ㅡ
바베큐맛을 다 먹고 물한컵 마신 후에 간장맛을 먹었습니다.
처음 맛은 짭짜름 했어요. 입맛에 딱이더군요~ (교촌치킨도 간장맛을 즐겨 먹는..) 그런데 두개째 먹으면서 끝맛이 왠지 매콤하더군요... 전 처음에 바베큐 맛을 먹어서 그런건줄 알았어요. 그리고 다음 날.. 그러니까 오늘이죠.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먹다 남은 간장 맛 반봉지를 먹고 있는데 역시나 짭짜름한데 끝맛이 칼칼합니다. 마치 고추를 먹을때의 그 칼칼함 같은거 말이죠. 분ㅁㅇ 간장맛인데...

아무래도 피쇼어포는 매콤한 맛을 기본적으로 깔고 거기에서 바베큐맛과 간장맛을 첨가하나 봅니다.
그래요. 아들네미가 어포 냄세에 홀려서 킁킁거리며 다가오길래 종류별로 하나씩 내밀었는데 다른 어포와 다르게 (고양이가 먹는 어포밖에 못 먹어봤어요. 아무래도 사람 입에 맛있어야 고양이한테 맛있을 것 같아서 아들네미 사료도 맛 보는 1人..) 냄세만 맡고 그냥 가던 이유가 이 매콤한 맛 때문이였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혼자 먹고 있어요. 흐흐~

전 바베큐맛 보다 간장맛이 더 좋네용~
어제 바베큐 맛은 한개씩 집어 먹었는데 왠지 감칠맛나는것이 성질 나서 간장맛은 두개씩 집어먹고 있어요. ㅋ!
(길이가 좀 길어서 한번에 입안에 털어넣을수 없는게 유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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