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2016. 7. 30. 18:01ㆍ만능 책/커피,쿠킹,베이킹
여름오이라서 물렀거나 쓴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이소박이 담궜어요.
오이 5개에 1950원이라 저렴하긴 한데 혼자 먹는건데 많이 해봤자 금방 물러서 맛없어지니까는 10개만 했네요.
한 손에 물 묻어 있거나 비닐장갑 끼고 찍었더니 죄다 흔들렸네요. 보다보니 멀미가 나는;;;;;
갯수나 용량표시가 없는 경우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절임 준비: 오이10개, 물2L, 소금 5
냄비에 물+소금 넣고 끓으면 칼집 넣은 오리에 붓고 한시간 절야두세요.
그 사이 속재료를 준비합니다.
속양념: 부추 1단, 양파 1개, 당근 반개, 대파, 고추가루 11, 다진 마늘 2, 젓갈 6, 설탕 1, 소금 1, 찹쌀풀(물200ml+찹쌀 2)
부추는 반단만 넣으셔도 되요. 그럴 경우 소금 반숟갈만 넣으세요
양파는 다져서 넣으세요. 양파 넣어서 소금 반숟갈 넣었어요.
(부추양과 양파 넣은것 때문에 소금1 넣은 거랍니다.)
쪽파가 없어서 대파 다져서 넣었어요.
으음? 그 많던 2리터짜리 통들 어디간거죠?
통이 없어서 괜히 양만 많아 보이게 두곳에 나눠 담았어요. 부추 한단을 다 넣었더니 부추만 보이는군요.
계란후라이 얹고 참기름 조금 넣어서 밥 비벼 먹거나 (흐헉!) 고기 구워서 싸먹으면 완전 꿀맛!!
으음... 사진을 보다가 느낀건데 고추가루 넣고 버무리는 음식은 (김치, 겉절이 등) 역시 빨간고무대야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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