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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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와 구루의 밤시간
조금 적응을 한 구루의 사진~ 자고 일어나서 기지게 켜는 구루 기지게 켜고 다시 집에 들어간 구루 표정 이쁘다~ ^^ 마루에서는 나무가 뛰어놀고 베란다에서는 구루가 뛰어놀고~ 나무에게 준 물인데 관심 보이다가 금방 떠놓은 물이라 먹고 있는 구루 (물을 참 잘 먹어서 좋다. ^^ 옆에 있는 호피무늬는 방석인데 나무 잠 자는 곳과 그 왼쪽에 있는 하양, 분홍, 연두색빛 나는 판은 나무의 화장실이다. 화장실 적응 및 구루와 사이 좋게 지내기 전까지는 마루에 놓을 생각이다.) 마루에 늘어져 있는 나무를 바라보는 구루 궁금하긴 한다보다. 나무의 가까이에 있는 이불 속에 숨은 구루 (나무에게 하악질 하다가 할켰는데 나무가 신경 안쓰니까 더 신기했나?) 마루에 늘어진 나무에게 신경 쓰느라 체력이 떨어졌는지 밥 먹던 ..
2007.09.18 -
구루야 미안해
구루가 집에 온지 며칠이나 됐고 어제 잠시 새로운 아이를 데려오고 싶은 욕심에 구루를 입양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한 마리만 키우다 보면 금새 또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을거란 생각에 차라리 구루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비숫한 나이대의 아이인데 러시안블루+샴 믹스라고 하네요. 솔직히 두마리를 키우기에는 (이제 강아지도 올텐데..) 병원비의 압박이 조금 이씁니다만 밥은 굶으면 되고 과자야 잘 안먹지만서도 군것질도 안하면 되고 (미안하지만 담배는 어쩔수가 엄꾸나;;) 택시 두번 안타면 되는 것을!! 앤딩은 "두 아이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내고싶어요~
2007.09.17 -
오늘은 구루가 집에 온지 이틀째
사람 손을 너무 타도 안좋다고 해서 어느정도 울어도 구루를 그냥 두고 있다. 참, 이름은 새벽에 에곤언니가 지어줬다. 튼튼하게 자라는 의미에서 "나무 한그루"인데 구르가 그루밍(털 고르기)도 열심히 해서 '그루'라고 할까 하다가 발음이 좀 그래서 "구루"라고 지었다. (아, 월요일에 올 강아지 이름은 같은 의미에서 '나무'라고 하기로 했다.) 구루는 무지 순진무구한 얼굴에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데 호기심도 무척 많고 소심하기까지해서 어제는 마루에만 있더니 오늘은 베란다에만 있더라. 그래도 상자로 집을 만들어 주었더니 (어제도 상자를 집을 만들어줬는데 그건 위랑 입구가 뚤려 있어서 너무 밝았는지 별로 안좋아하더라. 그래서 오늘 만든 집은 입구만 반 있다.) 어제 오늘 같이 놀자고 울면 메달리는데 어찌나 ..
2007.09.15 -
오늘 새로 데리고 온 고양이
무지 튼튼한 녀석 크기로 치자면 치즈의 두세배정도인데 이 녀석 아무리 집에 온지 첫날이라지만 소심한 아이인지 낯가림이 심하다. 아직 이름은 없다..;; 도대체 뭐라고 지어야 하는지..
200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