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그라비테이션「グラビテ-ション」(Gravitation) 1화

본지 꽤 됐지만 심심할때마다 시간이 남을때마다 다시 한번 보는 애니입니다.
(BL물이라 소장하고 있는.. ㅋㅋ!)

슈이치 같이 눈 크고 덤벙대는 캐릭터는 좋아하지 않아 이런 캐릭터만 나왔다면 안봤을테지만 유키처럼 눈이 좀 가늘고 차분한 캐릭터가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ㅋ! 뭐.. 엄밀히 말하자면 BL물이라서 본거고 유키가 마음에 들어서 소장하고 있는거죠.

신도 슈이치
왠지 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솔직히 손오공이 조금 더 귀엽습니다.)
첫 대사가 "라리호~"라죠.

유키 에이리
최유기의 삼장삘입니다만.. 삼장이 훨씬 더 멋있죠. ㅋ!
그리고 BL물에서 공들은 대체로 이렇게 어느 한쪽이 삐딱한 성격이랄까요..
첫 대사가 "이거 쓴게 너냐?"입니다.
네. 첫 대사부터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까칠하시기는~

슈이치가 유키에게 반한 것 같다며 질투모드를 설정하고 있는 히로시군~
(이 장면은 슈이치가 먹던 빼빼로?를 살포시 빼앗아 먹고있는 모습입니다.)
말이 소프트BL이지.. 물론 보여지는 부분은 소프트입니다만 정신상태는 하드물이군요..;;

슈이치 "미안해. 지금까지 눈치 못 채서"
히로시 "내 바램은 너의 행복이야."
라고 커플설정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유키의 직업을 알게 된 슈이치는 유키의 잡에 찾아가고..
집 앞에서 유키, 그리고 누나와 만난 슈이치는 유키에게 협박을 당합니다.
"떠들면 죽여버린다" 라고요..;;;;

그렇게 누나는 돌아가고 심한 말만 하는 유키를 따라가는 슈이치는 쫑알거리다가 결국 입막음을 당합니다. (흑!)

이렇게 1화는 끝이 납니다.

그나저나 유키의 성우분 목소리 참 좋네요.
이러다가 이 분한테 점령당하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