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립*톤 음료 맛?
2012. 3. 12. 08:02ㆍ만능 책/커피,쿠킹,베이킹
재래시장에서 산거지만 레몬 3개 2,500원, 오렌지 5개 5,000원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ㅡ.ㅜ
그래서 레몬은 3개만 사고 오렌지는 10개를 사서 두개는 까먹고 8개만 담궜습니다.
레몬과 오렌지 씻는법이나 담구는법은 다들 아실테니 그림 없이 간략하게 설명하자는 팔팔 끓는 물에 과일 을 넣고 돌돌 굴려주고 (데친다는 느낌으로) 찬물에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손으로 씻어줍니다. 오돌 오돌했던 것은 없는 상태고 과일 겁질이 그렇게 두껍지 않은 애들은 살짝 말랑 말랑 해집니다.
과일청을 담을 통을 두개 준비하고 (보통 유리병에 하지만 없으면 그냥 있는 통 쓰시면 됩니다.)
과일과 설탕을 1대 1로 붓는다는데 저울이 없는 저는 저는 그냥 3kg짜리 적갈색 설탕(백설탕, 적갈색 설탕, 흘설탕 아무거나 쓰세요~)을 샀습니다.
우선 커다란 양푼그릇에 썰어둔 오렌지와 설탕을 넣고 조물 조물해서 맛 보면서 통에 담고 레몬도 마찬가지로 설탕 넣고 조물 조물 하다가 통에 넣었는데 허걱!! 레몬은 설탕을 적량으로 넣어도 많이 시니까... (사실 오렌지 썰고 나서 손에 묻는 과즙을 핧아 먹었는데 달길래 레몬도 반사적으로 핧았다가 죽을뻔 했어요. 이건 딸기나 귤이 실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시더군요. =..=)
통에 잘 담아 상온에 놓고 (아직은 추워서 난방을 하는 중이니 집안에 두시면 되요.) 이틀이 됐을때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오렌지청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셨는데 몸이 추울때 세사발은 들이킬수 있을 것 같은 맛이더군요.
오늘은 아침부터 얼음 넣은 레몬 홍차를 해먹었습니다.
친구가 2년전 생일 선물로 사준 보온병에 차망이 있거든요. 홍차잎 적당량과 레몬청을 적당히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에 기다렸다가 잔에 따라 얼음을 동동~
레몬홍차 색이 좀 그렇지만.. 맛은 시중에서 파는 립*아이스티 맛입니다. 사먹을 필요 없겠더군요. 오호호!
봄까지 먹을수 있는 양인데 하루에 서너잔씩 먹는 커피 양을 줄일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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