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매너미스트

2015. 10. 12. 18:28만능 책/이벤트&체험후기

쇼핑지름신(http://cafe.naver.com/shopjirmsin)에서 체험단으로 선정되서 받은 제품으로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썸을 부르는 유혹의 향기! 포시즌 매너미스트



체험용으로 받은 상품은 베이비파우더향,자몽향입니다. 판매되는 제품을 그대로 받았어요. ^^





왼쪽 베이비파우더향, 오른쪽 자몽

뒷면에 사용법이 적혀있는데 분리수거표시에 친절하게 패트, 캡 OTHER라고 쓰여있네요?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25일까지로 길군요.







제품을 받고 비닐포장을 벗기면 베이비파우더향은 딱 그 향이고 자몽은 상큼한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이게 참 좋아요.

그래서 이 향을 기대하고 뿌렸는데 미스트 분사력이 좋아서인지 향이 원래 진해서인지 막상 뿌리니 상당히 진하네요.

지속력을 좋게 하기 위해 진하게 만든 것 같은데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두번 칙칙~ 뿌린게 과했나봐요.


솔직히 향을 딱 한마디로 할수가 없네요. 그냥 뿌렸을때, 흔들어서 뿌렸을때, 첫향, 중간향, 잔향이 다 달라서... 나눌 수가 없어서 다 써봅니다.


베이비파우더

자몽

어렸을때 맡은 엄마 분첩 향 (첫향이랑 끝향이 이런듯)


애기 화장품 향 (인데 많이 진함)


알콜냄세 (덜 흔들고 뿌렸을때)


봉지에 담겨있던 오렌지 분말가루 향

(상큼함때문에 오렌지향 같은데 결론은 자몽향)


음료수 향 (미*드 음료수가 번뜩 떠오름)


여자화장품 특유의 그 향 (끝향이 이래서 머리 아픔)




개인적으로는 자몽향을 선호하지만...

향수도 안뿌리고 무향의 화장품을 사용하다보니 자몽향에서 나는 화장품 냄세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베이비파우더향에 한표 주고 싶어요.

방향제 대용이나 마법에 걸린날 뿌리기에는 베이비파우더가 좋을 것 같아요.

냄세를 향기로 덮는게 아니라 탈튀제처럼 냄세를 향기로 먹는 느낌이라 성별 안가리고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양조절은 필수입니다.


솔직하게.. 제 돈 주고 사라고 한다면... 둘 다 안살 것 같아요.

둘 다 향이 너무 진해요.

베이비파우더향이 고급진향은 아니예요.

탈취제로 사용하기에는 기존 탈취제가 낫죠.


허나.. 자몽!!

뚜껑 열기전의 향이었다면 사재기했을꺼예요!!

뭐죠? 이 상큼함은??

달고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은 이 향은 완전 제 취향이잖아요!

이게 왜 뚜껑 열고 막상 뿌리면 저렇게 향이 변하는 거죠오?


자, 이제 썸 탈 상대만 있으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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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블로그에 작성 후 쇼지에도 같이 올렸습니다.

http://cafe.naver.com/shopjirmsin/59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