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토캠핑쇼에 다녀왔어요.

2013. 6. 6. 21:58만능 책/말하고, 쓰고



코리아오토캠핑쇼에 다녀왔어요.

(작성은 이 블로그에 하지만.. 대충.. 네곳 정도에 같은 포스팅을 등록 할 것 같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관심이 없었지만 월악한울오토캠핑장 카페 & 블로그 관리를 하는 중이라 '가볼까?'라는 호기심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관람 이유에 한몫 한건 페이스북 이벤트였네요.


6월 5일 개막

삼성역에서 점심으로 햄버거 먹고 바로 입장~



개막일이고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적었어요.

사실 사람 적을 시간을 노리고 간거였습니다. ㅋㅋ!




입구쪽에 서있던 동상(?) 모자가 탐나는군요.

옆에 서서 사진 찍을걸 그랬나봐요.




사진에서는 조금 답답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돌아다니다가 앉고 싶을정도로 탁 트여 보이는 데코였어요.




2~3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텐트(그물막?) 저 같은 뚜벅이들도 들 수 있을정도로 가벼워 보여서 잠시 혹 했답니다.




GET 한 전투식량!

세 가지맛의 비빔밥이 들어있답니다.




깨알같이 꾸며놓은 텐트와 테이블. 의자도 있었는데 앉아 보고 싶은걸 참느라 힘들었네요.




하는 일이 그렇다 보니..

'어머! 이건 찍어야 해!!'라고 찍은 색색의 해먹

사진에서는 색이 잘 표현이 안됐는데 실제로 보면 걸어 놓고 싶을만큼 예뻐요.




대박이라 말 하고 싶은 핀란드 하우스

다른 곳보다 여긴 유독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가격이 800만원대였던 것 같은데 실제 원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립식처럼 작은 테라스가 있는 통나무집이었는데 창문도 예쁘고 안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천장 높이가 좀 낮은 편이라 더욱 작아 보여서 일곱난장이들이 금방 뛰어 나올 것 같았어요. 

아.. 이건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쉬워요. ㅡ.ㅜ 사진도 찍고 안에도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흑흑흑!!

카달로그 들고 올걸 그랬어요. ㅠ..ㅠ




서핑보드를 태운 "완전 남자다잉~"이 절로 나오던 프.

남자들의 로망이라 불리는 지프!

굿~ 굿~




컬러풀 한 가스통???

처음엔 이게 뭔가 했어요. (캠핑족이 아니니 봐도 모르겠네요.)





처음 보는 트레일러.. 캠핑카나 카리반은 티비에서 봤는데 이건 정말 신기했어요.

참, 그리도 핀란드 하우스만큼 인기있던 캠핑카&카리반. 여러대 있었음에도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들어가지를 못 했네요.

(실은 부끄럽기도 했,,,;;;)


관심 있는 사람이 갔으면 재미있었겠지만 저에겐 그냥 '신세계' 딱 이정도 였네요. 물론 핀란드 하우스 빼구요. ㅋㅋㅋ!

그리고 역시 개막날이고.. 개막한지 한 시간만에 들어간거라 그런지 조금 횅~한 느낌도 있었어요.

제대로 보려면 이틀째나 삼일째 갔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말이죠. 내년에 또 가야겠어요.

그때는 꼭! 꼬~옥! 핀란드 하우스랑 캠핑카안에 들어가 볼꺼예요~~~